다시 들어간 직장... 여전하네...

재테크 공부를 하고

인생을 다시 살고 싶었다.

 

그리고 나는 직장을 다시 들어가게 된다.

 

쉬는 동안 공부하고 읽었던 재테크 관련

경제 관련 책들은 나의 인생 방향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그 중의 하나는 비트코인이라는 큰 자산(?)이다.

 

그렇게 나는 직장 생활 외의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진자하게는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나 스스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들어간 직장에서는...

여전했다.

 

과거에 직장생활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나의 몸과 마음은 상처 투성이였고

월급 이외에는 나의 호주머니에 동전 하나 

나올 구멍이 없었다.

 

그야말로 직장생활에만 매달린 인생이였다.

직장을 그만두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돈도 들어오지 않는...

그런 보잘 것 없는 인생살이였다.

 

쉬는 동안에 그런 삶이 싫고 싫증이 났고

역겨웠고

짜증이 났기 때문에 

다시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면 

다른 마인드로 직장 내외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변했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직생활, 사회생활이라는 것은

더더욱이나 쉽게 변하는 것들이 아니다.

 

일을 다시 시작한 나는 또다시 인간관계에 얽히게 되고

직장 사내 일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반강제적으로 말이다.

 

이 조직내에서 월급을 매달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할당량이 있다. 인생에서 낭비해야 하는 할당된 시간들이 있다.

 

그런 시간들이 차츰 줄어들기를 바라지만...

아직까지는 그 시간이 나의 인생에서 나의 하루 일과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아쉽다.

쉬는 동안 그렇게 그런 삶을 부정해왔고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을 해왔지만

다시금 복귀한 현실에서는 그런 삶을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노력은 하고 있다.

예전에는 너무 일에 매몰된 나머지

직장 생활이외에는 내가 기댈 것이 없었다.

 

이제는 다르다.

세상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가 변했다.

 

그리고 변한 나는 세상을 달리 보는 눈을 가졌다.

그래서 나는 노력한다.

나의 노력이 미미하겠지만

앞으로 그 영향이 커져 파급력이

커질 것이다.

 

변화는 서서히 그리고 들불같이 번져갈 것이다.

 

그리고 나는 언젠가 내가 원하는 인생을 100% 

살게 될 것이다.

나는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