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말이 너무 많아!

인간관계는 쉽지도 어렵지도...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것

Apple, Win and IT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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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으로 일하기 전

 

잠시동안 몸 담았던 견습생기간이

 

끝났다.

 

 

처음에는 이런 황당한 사람들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무례하고 불쾌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일을 배우는 입장에서 내가 겉으로 표현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가며 일을 했고

 

그들의 거친 표현 속에서도 진심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가르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얘기를 들어보니 나와 비슷한 신분인 사람들 중에

 

 

일하는 그곳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

 

그렇기에 무엇하나라도 가르쳐주려고 하는 내 옆의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더욱 느끼게 되었고

 

내 얼굴 표정에서도 가식이 아닌 진심어린 감사의 얼굴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보지 않았을까?

 

그렇게 그들의 무례함이 이제는 나에게도 편한 장난으로 다가 왔고

 

나 역시 그렇게 편하게 대하고 있다.

 

 

그렇게 정해진 기간은 끝났고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

 

 

인간관계 정말 어렵다.

 

하지만 무엇이든 희생이 없다면

 

얻는 것도 분명히 없을 것이다.

 

요즘은 그런 세상이 아니고 그런 사람도 드물다.

 

무례함이 있다면 나 자신이 또라이로 변해서

 

건들지 말라는 세상이다.

 

 

하지만 그렇게만 살아간다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내 주변에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물론 비슷한 부류의 또래는 많을 수 있지만...

 

결국 조직은 내가 최상위를 차지 하기 전에는 

 

똑같은 부류의 인간들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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