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환율, 주가상승

금리를 인하하는 건 좋다 이말이야.

금리를 인하하면 주가는 올라갈테니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잖아?

 

그런데 간과한게 있어

환율도 생각해야지.

물론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기준은

미국 주식을 말하는 거야.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데 

요즘 환율이 너무 높자나.

며칠 전만해도 1400원 가까이 치솟았었지...

 

그런데 그렇게 높은 환율에

미국주식을 산다고?

일단 우리나라 환율이 안정적이였을 때

1000~1100원 사이였어.

 

그럼 금리가 인하가 되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환율은 계속 내려갈거야.

무역수지 때문에 급히 내릴 수는 없겠지.

 

하지만 장기적인 환율의 방향은 하방이겠지.

그렇게 1400원에서 1100원까지 내려간다고 했을 때

 

일단 환율로만 마이너스 20%야!!!!

특히나 배당주 같은 etf는 변동성도 적잖아?

 

그런데 지금처럼 환율이 높을 때

금리가 높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매수한다면?

배당금이 높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할 수도 있겠지...

 

그래서 지금 미국 주식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겠지만

지금은 저평가된 한국주식을 사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봤어

 

그리고 몇 년 전만해도 미국 채권이 인기였자나

저금리 시기인데도 말이지

아이러니했어

금리가 그렇게 낮은 상황에서도 채권이 주식의 하락을

방어해줄거란... 헛소리들이 난무했으니까.

 

결과적으로 주변환경을 무시하고 채권을 산 투자자들은

개망했지!

 

그것과 비교하기에는 환율로 인한 변동성은 하방 한계가

있기야 해서 그 정도로 위험하진 않고 손실을 보진 않겠지

하지만 장기적으로 20%의 손실이야.

 

경기가 안정됐다가 10년 뒤쯤?

다시 위기가 와서 환율이 치솟는다면?

상관없겠지만...

 

굳이 고환율에 미국주식 투자를 해야할까?

단기간에 사팔사팔하면 모를까?

그렇게 투자하면 도박인건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