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18 멀티페어링 지원 블루투스 이어폰 언박싱

QCY T13 제품을 아이폰과 함께 잘 사용하고 있는 와중에 피씨에서 사용할 이어폰도 필요했다. 맥북과 윈도우 피씨를 번갈아 가며 강의도 듣고 간단한 편집도 하는 편이어서 멀티페어링이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었다. 검색 중 저렴한 가격에 멀티페어링 기능을 제공하는 QCY의 T18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어 쿠팡에서 직구를 하였다.

 

qcy t 18 포장 박스

 

 

QCY T18 가격

---

 

QCY T18 가격 : 약 27,000원

구매방법 : 쿠팡 직구 이용, 배송기간 5일 소요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면 몇 천원이 더 비싸지만 하루만에 받는 즐거움도 있다. 하지만 난 즐거움보단 돈을 택했다.

 

절약을 택한 결과... 박스는 엉망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되었다.

박스 상태가 엉망이다. 직구란... 저렴하니까 하는 것! 배송품질을 따지지 말자...ㅠㅠ

쿠팡 직구는 처음인데 물건을 보고 놀랐다. 배송상태가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박스 상태가 누가 짓밟아 놓은 듯 엉망이 되어 있었다. 알리익스프레스보다 배송기간이 단축되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겠다.

 

 

 

멀티페어링 블루투스 이어폰 - QCY T18 

---

T18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한다. 연결 가능 대수는 2대인데 맥북, 피씨, 그리고 아이폰까지 3대 연결이 가능할까 싶어 시도해보았지만 역시나 안된다. 멀티페어링 속도는 괜찮은 편이다.

 

사운드 출력 전환에 딜레이가 길지 않고 평소 신경 쓰지 않고 충분히 사용할 정도이다. 다만, 맥북과 윈도우 연결 전환 시 잡음이 발생한다.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다. 스페이스바를 눌러 영상을 잠시 정지하고 다시 플레이하면 없어진다.

 

구성품들

구성품은 다들 비슷하다.

 

 

 

이제 사운드는 기본! but 가격대비 성능?

---

 

사운드는 무난하다. 본인이 사운드에 민감 편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고 가격을 생각해서 충분히 기능한다고 생각해서 일수도 있다. T13과 T18은 비등하다. 하지만 애플 에어 팟과는 비교가 안된다.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고 사운드의 질 또한 월등하다. 그렇지만 QCY 제품의 가격이 이 모든 것을 능가한다.

 

T13은 이어폰 재질에 구분이 없었지만 T18은 재질에 구분을 두었다. 확실히 매트한 안쪽면이 좋은 촉감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이어폰의 크기는 아래 사진으로 비교해보기 바란다.

 

 

 

이어폰과 케이스 디자인은 무난하다. t13과 비교해 케이스에 제품 이름과 회사명이 없다.

QCY T18은 이어폰도 그렇지만 케이스가 기존 제품보다 부피가 있어 보인다.

 

 

 

애플 제품과 비교해봐도 크게 딸리지 않는다. 하지만!

---

 

외관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아마도 애플 제품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일테다. 모든 제품은 애플 공기 팟과 대동소이한 디자인을 갖고 출시하게 된다. 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다. 디자인 흠잡을 일이 없다. 사운드는 아직... 따라오려면 멀었다고 생각한다. 강의를 듣거나 유튜브를 볼 용도라면 충분히 차고 넘치고 애플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악과 영화를 비중 있게 본다면 분명 차이가 나리라 생각된다.

 

에어팟과 비교해봐도 괜찮다.

케이스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듬

로고는 없는게 맘에 들지 않나?

 

 

 

지인에게 추천할거야?

---

 

당연히 추천할 만하다. 다만, 자금이 충분하다면 애플 공기 팟을 사는 게 맞다. 하지만 애플 제품의 가격은 사악하기로 유명하지 않나? 굳이 그렇게까지 소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여러 기기에 동시에 연결하는 기능이 포함된 이번 QCY T18은 최고는 아니지만 최적의 선택은 되리라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