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가 필요한가? 의심이 들 때

요즘 다시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이 끊기고 있다.

일에 지치다 보니 주가는 저멀리 딴세상얘기요

내가 좋아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달나라 얘기다.


일에 매진하는 것도 좋다.

일에 빠져 살면 나를 발전시킬 수도 있고

결국 나에게 돈을 정기적으로 주는 건 아직까진!

직장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장에서 고난을 겪거나 힘들 때

화가 나거나 열이 뻗칠 때

직장만 있다면

나에게 남는 건, 내가 기댈 수 있는 건

직장뿐이라면 과연 견딜 수 있을까?


그래서 결국에는 재테크를 해야 하고 배워야 한다.

지금은 그러려니 하지만...

진정 결국 나에게 남는 건 가족과 건강 그리고

돈뿐이다.

직장동료? 승진?

직장에서 나오면 연락도 안할 존재들이고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재테크하라.

회사도 돈벌려고 다니는 것뿐.

나를 위해서 다니는 것은 아니다.



정말 나를 위한다면

지름길로 가야 하지 않을까?

물론 지름길로 질러가다가 산적을 만날 수도 있고

호랑이도 만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그 기회를 놓칠까...

그것 또한 경험이 필요하다.

한번 두번 겪다보면 그것도 슬기롭게

지나보낼 수 있다.


지금 상황이 재테크를 논할 시기가 아닌 것같다.

주변에서 재테크 얘기는 이미 쏙 들어갔다.

사무실에서도 인사가 어떻다든...

조직개편이 어떻다든...

그런 직장 얘기만 오갈 뿐이다.


재미없는 직장내 얘기뿐이다.

진정 도움되는 건 하나도 없는

직장내 가십거리들...


나와는 상관도 없다.

누가 누구 마누라고 남편이고

누가 어디서 근무를 오래했고

누가 승진을 했고

누가 또라이고 능력자고



알바 없는 세상얘기다.

진정 나를 위한다면 나만의 얘기를 만들어야 한다.

재테크를 배우고 해서

나만의 얘기를 만들어 보자.

결국에는 돈을 벌로 나 자신을 찾는 일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