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대에 토익을 공부하면서
알씨는 만점, 엘씨는 440점? 정도를 받았었다.
엘씨에서 도저히 점수를 못올렸는데..
당시 공부를 어떻게 했냐면
딕테이션하고 따라 읽고
계속 무한 반복했다. 그래서 나온 결과가 엘씨 440점...
같이 공부하던 호주로 어학연수 갔다온 친구는
나와는 반대로 알씨는 잼병
엘씨가 항상 만점 아니면 하나 정도 틀리는 수준이였다.
둘다 900점을 넘겼지만, 처음에는 그 친구도 알씨를 400점도 못넘겼다.
머가 문제 였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공부방법 자체가 잘못됐다.
토익 공부를 하는 거긴 하지만
엘씨를 잘하기 위해서는 계속 듣고 받아쓰고 할 게 아니라
실제 발음이 어떻게 그렇게 나는 지를 알아야 했다.
내가 그 발음을 할 줄 모르는데
그리고 언제 생략되고 연음이 되는지를 알지 못하는데
그게 내 귀에 들릴리가 없다.
요즘 스피킹 공부를 하면서 많이 느낀다.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지만
문장을 외워서 말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실제 미국인들이 하는 발음으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콩글리쉬 발음으로 배우고 있다
그러니 외국인들이 하는 말이 들릴리가 있나...
당연히 그들이 쓰는 어휘는 너무나 쉬운 수준인데도 말이다.
발음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 말을 할 수 있고 듣을 수 있다.
반응형
'넌 말이 너무 많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상하이 도로가 깨끗해... 내 생각이랑 다른데?? (3) | 2024.11.03 |
---|---|
사피엔스... 마지막 100페이지 (0) | 2024.10.27 |
시간 참 잘 간다~ (0) | 2024.10.03 |
50대의 위기 (0) | 2024.09.08 |
연휴 마지막날... 나는 이렇게 자유를 잃고 싶지 않다. (0) | 2024.05.06 |
다시 들어간 직장... 여전하네... (0) | 2024.04.21 |
일은 돈 벌려고 하는게 아니다. (0) | 202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