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점수가 발표됐다.
이미 지난주에 발표가 됐는데 워낙 요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이제서야 올린다.
705점! 내가 원했던 점수다.
정확히는 700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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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 먹고서도 토익을 쳐야 한다니 좀... 웃기긴 하지만..
시험장에 가보니 젊은 친구들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나보다 더 나이든 사람도 있어보였다.
나이든 여자는 보기 드물었고 나이든 남자는
확실히 있었다.
여튼 어릴 때 공부했던 실력이 다행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나보다.
700점을 못넘기면 다시 쳐야 했었다.
다행이다.
공부도 안하고 그냥 놀다가 쳤는데 이 점수가 나오다니...
세상 놀랄일이다.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살면서 영어를 접하다 보면 영어머리가 생기나?
30대 초반에는 그렇게 700점을 넘기려고 해도 힘들더니
20대에는 머리가 팔팔해서 900점을 쉽게 넘겼나?
그렇게 안되던 30대 700점이 40대에는 이렇게 쉽게 되다니..
공부도 안하고 말이다.
늙더라도 오히려 공부머리는 더 잘 돌아가는건가?
어학능력이 좋아진건가?
다음 목표는 토익스피킹 al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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